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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장에서 K-코스메틱 붐 확산

일본 제치고 수입 시장 5위 등극··· 지난해 수출액 1억3500만 유로

임흥열 기자   |   yhy@beautynury.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입력시간 : 2018-06-08 12:56       최종수정: 2018-06-0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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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화장품시장에 K-뷰티 열풍이 불고 있다. 친환경 자연주의, 우수한 품질과 혁신적인 제품, 가격 경쟁력 등이 배경이다.

한국무역협회 브뤼셀 지부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 ‘유럽 K-뷰티 붐과 마케팅 전략’에 따르면, 한국은 유럽 화장품 수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지속하면서 지난해 일본을 제치고 유럽의 5대 화장품 수입국으로 올라섰다. 지난해 유럽에 수출된 한국 화장품은 2010년의 10배인 1억3500만 유로였다.

보고서는 뷰티 강국인 유럽에서 한국 화장품이 선전하는 비결로 인공 화학성분 대신 인삼, 녹차, 알로에 등 식물성 성분을 사용한 자연주의,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과 제조기술,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 출시 등을 꼽았다. 유럽 소비자들의 유기농 제품 선호와 생활용품, 화장품 등에서도 동물성 성분을 지양하는 비건(Vegan) 라이프스타일의 확산 같은 소비 트렌드 변화도 K-뷰티 붐에 기여했다.

한국 화장품의 유통 경로도 브랜드 단독 매장, 대형 유통 체인 및 도소매업체, 화장품 편집숍,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화장품 전문 편집숍 세포라(Sephora)는 ‘코리안 하우스(Korean House)’라는 한국 화장품 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프랑스의 슈퍼마켓 체인 모노프리(Monoprix)는 한국산 OEM 제품을 다수 선보이고 있다. 특히 비비크림 등 일부 제품은 자주 품절될 정도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화장품을 유럽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유럽화장품인증(CPNP) 등록이 필수적이다. 또 유럽 소비자의 화장품 성분에 대한 관심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성향을 반영해 비건, 친환경 인증 획득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무역협회 브뤼셀 지부 윤가영 대리는 “유럽에서 한국 화장품은 품질과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마니아층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뷰티 전시회 참가는 물론 SNS·인플루언서 마케팅, 한류 활용 등 다양한 홍보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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