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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녠훠'를 잡아라

[뷰티누리트렌드모니터™] KEY NOTES for MANAGEMENT : 2018/04

입력시간 : 2018-04-16 06:58       최종수정: 2018-04-1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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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미(CA)5
전 세계 면적의 15%를 차지하고 총 인구 6억4000만 명을 가진 중남미 지역 국가들이 최근 들어 우리나라 화장품이 활로를 찾을 대표적인 미래 수출유망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허청은 최근 우리나라가 중미(CA)5와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미(CA)5는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등 5개국이다. 중미5라고 불리는 이유는 스페인에서 독립할 때 멕시코의 일부로 독립했다가 다시 분리되어서이고, 그 당시 명칭을 센트럴아메리카(CA)라고 정한 배경이 있다.


2. 투명성 제고
유니레버가 지난해 공개했던 자사의 투명성 제고플랜을 이행하기 위해 유럽국가들을 대상으로 자사제품에 사용된 향수원료의 내역을 상세히 공개할 것임을 최근 공표했다.  프랑스와 영국을 시작으로 개별제품의 사용설명서에 기재된 것보다 한층 더 자세한 수준의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해 나가겠다는 것.  원료 유형의 설명과 알레르기 소유자들에게 적합한 안내 등 사용설명서에 나와있지 않은 추가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자 하는 방안으로 보여진다.


3. 지적(knowledge) 자본
최근 창업하는 헤어숍의 경우 90% 이상이 1~2명의 개인이 창업하는 사례라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소규모 헤어숍은 뷰티업계 창업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매장관리, 고객관리 등 소규모 헤어숍 디자이너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헤어샵, 네이버 예약 등 O2O 플랫폼 서비스의 활용도 점차 늘고 있다.  입지, 브랜드, 가격대, 인테리어 등이 성장을 좌우하던 '재무 자본' 시대에서 O2O플랫폼 성장의 배경인 메뉴, 사진, 콘텐츠를 통한 '지적 자본' 시대로 전환하고 있는 중이다.


4. 4.6 + 3.2 + 3.6
모바일 리서치 전문기관인 오픈서베이가 최근 국내 거주 20~49세 여성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평균 4.6개의 스킨케어(기초) 제품, 3.2개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그리고 3.6개의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포인트 메이크업의 경우 20대 여성은 평균 4.5개의 포인트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 30대(3.3개)와 40대(3.0개)보다 월등히 높았다.  또한 포인트 제품의 구매 채널로는 원브랜드숍이 44.5%의 구매 경험률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5. 녠훠
'녠훠'는 춘절 특수를 노린 중국 업체들의 판촉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생겨난 신조어다.  이는 구정의 중국어 표현인 녠(年)과 물품을 의미하는 훠(貨)의 합성어로 춘절을 보내는데 있어 필요한 관련 물품들을 뜻한다.  해외직구 전문 사이트 '양마터우'의 발표에 의하면 올해 춘절을 위해 중국인이 구매한 녠훠 중 63%가 해외상품이었으며, 화장품으로는 중국인들의 설맞이 문화를 겨냥해서 출시한 ARMANI와 YSL의 한정판 디자인 제품들이 판매 순위에서 3위와 5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6. 잔류농약 관리강화
화장품 소재로도 널리 쓰이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관리가 한층 엄격해진다.  식약처는 오는 2019년부터 모든 농산물에 대해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PLS, Positive List System)를 도입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농산물 안전을 강화하고 올바른 농약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잔류허용 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의 경우 불검출 수준인 0.01ppm 이하로 엄격하게 관리된다.  PLS 방식의 잔류농약 관리제도는 일본(06년), 유럽연합(08년), 대만(08년) 등에서 시행 중이며 미국과 호주 캐나다 등은 기준이 없을 경우 불검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7. 데이터 신뢰도 제고
화장품 효능 및 효과에 대한 표시와 광고가 한층 더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화장품 효능과 효과에 있어 검증되지 않은 인체적용시험기관에서 발급받은 성적서를 토대로 표시하거나 광고할 수가 있어서 시험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지속적으로 대두되어 왔다.  또한 신뢰도 부족한 데이터를 활용한 허위과대광고로 인하여 소비자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의 화장품법 개정은 국가가 인체적용 시험기관을 지정하고, 지정된 기관에서 시험한 자료로 한정해 효능, 효과를 표시 및 광고할 수 있도록 해당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8. Video Ad @ Facebook
CJ E&M의 메조미디어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화장품 디지털 광고 비용은 총 655억원으로 전년도 718억원에 비해 9% 감소했다.  광고 유형별로는 비디오 광고(Video Ad)가 전체의 72%를 차지하면서 매년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Video Ad 광고비 중에서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글로벌 플랫폼사의 비중이 전년대비 11.0%P 상승했으며 (2016년 58%, 2017년 69%), 유튜브보다는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Video Ad가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 DPF지수
최근 업계에서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거나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안티폴루션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관련 특허출원은 2015년 9건에서 2016년 27건으로 1년 새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코스메카코리아가 보유한 DPF(Dust Protection Factor)는 특정 화장료의 미세먼지 차단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특허기술이다.   DPF기술을 적용하면 출시 제품에 'DPF지수'를 표기할 수 있고, 소비자들도 미세먼지 차단 정도를 쉽게 가늠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10. 쁘띠프라
2018년 '글로벌코스메틱포커스' 제1호는 일본시장을 심층 분석했다.  이번 발간된 일본시장 특집에서 가장 주목해야 하는 점은 일본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화장품 소비패턴.  이들 젊은 층은 단순히 쇼핑을 즐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가격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쁘띠프라(Petit Price: 가성비가 높은 제품)라는 용어가 등장, 성능 및 품질 뿐만 아니라 가격의 합리성도 따지는 성향을 보여주고 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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