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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보호 실천하는 착한 브랜드 주목

윤리적인 소비 지향하는 스마트 컨슈머 증가

입력시간 : 2018-03-09 12:55       최종수정: 2018-03-1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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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보호=착한 브랜드.’ 

최근 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동물 복지와 관련된 사회적 목소리가 높아지며 이 같은 등식이 성립하고 있다. 반려동물에 대한 개념이 확장되고, 브랜드 철학에 대해 철저히 연구하고 자신의 가치관과 부합하는 브랜드를 소비하려는 스마트 컨슈머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는 동물 실험 금지, 동물 복지를 내세워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고 있는 ‘착한 브랜드’의 성장세로 증명된다.

최근에는 패션, 식품업계를 넘어서 뷰티업계까지 그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얼마 전 빽빽한 우리에 갇혀 독한 마스카라 실험을 수십 번 당하는 토끼의 사진이 인터넷 상에 업로드 된 후 급속도로 퍼지며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됐고, 이로 인해 뷰티 브랜드들의 비윤리적인 행위를 비판하는 의견이 커지기도 했다. 실제로 전국 올리브영에서 판매되는 브랜드 중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브랜드들의 매출 증가율은 최소 20%에서 최고 32%에 달했다.

버츠비의 경우 동물의 권리와 복지를 위해 동물 실험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내추럴 스킨케어 브랜드로 알려지며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자연에서 나온 최고의 것을 소비자들에게 드린다’는 신념 아래 사람의 피부는 물론 동물, 환경 모두를 생각하고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그 외에 재활용 패키지 사용과 커뮤니티 소싱 등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동물 실험 반대 동참 이벤트를 실시하며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버츠비가 속한 크로락스(Clorox)그룹 또한, 동물 실험을 진행하지 않으며 제 3자에게도 동물 실험을 의뢰하지 않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각 브랜드 별 공급자들이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할 시 동물 실험 외에 보다 윤리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버츠비 관계자는 “동물 실험 금지는 모든 생명을 존중한다는 브랜드 철학과도 부합하는 중요한 원칙”이라며 “앞으로도 버츠비는 동물 보호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뷰티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내추럴 보디케어 브랜드 그린랜드 역시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일례로 그린랜드 프루트 이모션 핸드솝의 경우 감각적인 틴 케이스에 95%의 내추럴 성분만을 담은 ‘비건(Vegan)’ 제품으로 채식주의자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그린랜드는 싱그럽고 맛있는 과일 향을 담은 보디케어 라인 구성으로 최근 젊은 층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패션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구찌, 스텔라 맥카트니 등 명품 브랜드들이 더 이상 리얼 퍼를 생산하지 않겠다는 ‘퍼 프리(Fur-free)’ 선언을 하면서 에코퍼 열풍이 불고 있는 것. LF의 액세서리 브랜드 ‘닥스 액세서리’와 ‘질 스튜어트 뉴욕’도 에코퍼로 제작한 가방, 슬리퍼 등 패션 소품들을 출시했다. 이밖에도 래비티, 길트프리, 몰리올리, 케이미 등 에코퍼 전문 브랜드까지 추가로 론칭하며 동물 보호에 힘쓰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동물의 습성대로 자유롭게, 공포나 스트레스 없이 키우는 ‘동물 복지’ 부터 안전성을 위해 동물에게 잔혹한 실험을 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동물 실험 금지’ 정책까지, 동물과 행복한 공존을 지향하고 윤리적 소비를 장려하는 뷰티, 패션계의 ‘착한 브랜드’들이 더욱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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