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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화장품에 눈 뜨기 시작한 중국

친환경 제품 인기 및 DIY족 증가로 지속성장 전망

김재련 기자   |   chic@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8-01-12 1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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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홍 DIY 화장품 동영상.jpg


중국 DIY 화장품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중국에서는 화장품 안전성 및 제조일자가 이슈화되면서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DIY시장이 활성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MCN 산업의 발전으로 누구나 동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고 왕홍 등의 화장품 DIY 콘텐츠가 증가함에 따라 중국에서는 DIY 화장품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11일 KOTRA 중국 광저우무역관은 ‘중국 DIY 화장품 시장동향’ 자료를 통해 “중국 화장품 시장의 다양화, 개성화되는 추세에 따라 (우리 기업이) 중국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DIY(Do It Yourself) 화장품은 개인이 원하는 색상과 디자인을 선택하거나 성분을 배합해 사용하는 맞춤형 제품을 뜻한다. 친환경 화장품의 인기와 DIY족의 증가에 따라 시장이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미국, 유럽 화장품 매장에서는 파운데이션, 립스틱 등의 색상을 섞거나 크림과 같은 기초화장품에 원하는 성분을 첨가해 판매하는 등 개별 맞춤형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초기 단계지만 미국과 유럽의 트렌드가 정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김우정 광저우무역관은 “상품이 다양해지면서 중국 소비자의 니즈와 요구사항도 많아지고 있다. 나만을 위한 향과 케이스 등 원하는 취향은 다양해지고 있으나 화장품 회사의 제품은 한정적이어서 각 소비자의 맞춤형 제품을 출시하기는 힘들어지는 상황”이라며 “DIY 화장품은 이런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전망이 밝다. 특히 소비자 요구에 따른 맞춤형 프리미엄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산업정보망 통계'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소비자의 70%는 150위안 이하 가격대의 화장품 구매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브랜드 화장품이 평균 400~1000위안대 사이인 반면, 중국 브랜드는 100~250위안 사이다. DIY 제품은 가격대가 완제품보다 저렴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국내 기업 바이오스탠다드가 천연화장품 DIY 제품을 홍콩에서 출시해 완판한 사례가 있다. OEM·ODM 전문기업 뉴엔뉴는 2016년 중국 현지 공장을 통해 DIY 제품 제조시설을 구축한 상태이며 현재 중국 시장에 개별 소비자의 피부 특성에 맞는 맞춤형 화장품 기획, 준비 중이다.

실제로 타오바오와 톈마오에서는 주로 동영상을 활용해 어떻게 DIY 화장품을 만드는지에 대한 방법과 설명을 하면서 판매하고 있다. 왕홍이나 SNS를 적극 활용해 이러한 제품 성능 등에 대해 소개하는 것도 하나의 홍보 방안으로 꼽히고 있다.

김 무역관은 “(중국에선) 문제가 되는 제품을 인터넷상에서 판매하고 부작용이 생기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출시 제품의 인증이 까다로운 한국이나 유럽 제품을 직구로 사는 소비자층이 생겨나고 있다”며 “성공적인 중국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온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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