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전체

“화학물질 관련 동물실험 억제 노력 알찬 성과”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 최대 6만 마리 생명 구해

이덕규 기자   |   abcd@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7-07-17 14:04:00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글+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rabbit_gray.jpg

동물실험 반대를 선도하고 있는 국제기구인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Cruelty Free International)이 그 동안 화학기업들의 잔인한 동물실험을 억제하는 데 거둔 성과를 지난 10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학기업들이 요청했던 다수의 동물실험이 이 단체의 활동 덕분에 착수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EU 신화학물질 관리제도(REACH)에 따르면 기업들에게 화학물질의 안전성을 입증해야 하는 책임이 부과되고 있지만, 아직도 상당수 기업들은 화학물질과 관련한 동물실험을 희망하고 있는 형편이다.


다만 일부 화학물질과 관련한 동물실험을 진행할 수 있으려면 사전에 유럽 화학물질관리청(ECHA)에 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동물실험 허가신청 내용을 45일 동안 일반에 고지토록 하고 있다.


반면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은 화학물질과 관련한 동물실험이 불필요함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날 ‘크루얼티 프로 인터내셔널’측은 그 같은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지금까지 총 3만5,000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불필요한 동물실험에 사용되어 고통받거나 폐사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이 수치는 지난 5년 동안 같은 노력을 기울여 왔던 다른 기관들로부터 도출된 성과까지 합산할 경우 유럽에서 화학물질과 관련한 각종 동물실험에 희생될 뻔했던 60,000만리 정도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의 캐티 테일러 학술‧법무담당 이사는 “우리의 노력이 50여건의 동물실험 제안에 영향을 미쳐 최소한 3만5,000마리 이상을 불필요한 고통으로부터 구할 수 있었다는 추정치가 도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우리의 노력을 통해 그 동안 여러 기업들이 제출했던 동물실험 승인 제안이 법적 요건상 필요하지도, 과학적인 입증을 위해 필요한 것도 아니라는 사실이 입증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심지어 일부 실험들의 경우에는 이미 관련자료가 도출되어 있는 경우도 없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테일러 이사는 “앞으로도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은 잔인한 실험으로부터 동물을 구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글+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홈으로   |   이전페이지   |   맨위로
  • 인터뷰
  • 사람들
  • 뷰티설설설
  • 뷰티캠퍼스
  •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