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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선택 아닌 ‘필수’

무역협회 ‘성공적 글로벌화를 위한 고정관념 극복사례’ 발표

임흥열 기자   |   yhy@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7-01-12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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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리스크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출 부진을 타계하고 저성장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내수 기반의 경쟁 우위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직시하고 인식 전환을 통해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최근 ‘중소기업 글로벌화 생존전략, 5대 고정관념을 버려라 - 성공적 글로벌화를 위한 고정관념 극복사례’ 보고서를 발표, 해외 진출을 주저하는 중소기업들이 갖고 있는 5가지 선입견을 정리하고 이를 극복한 사례를 소개했다.

2015년 12월 기준으로 수출을 진행 중인 업체는 전체 중소기업의 2.5%에 불과하다. 중소기업은 국내 전체 고용의 87.9%를 차지하면서 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수출액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21%에서 2015년 18%로 오히려 하락했다.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참여율도 2.6%로 독일(9.7%)과 미국(5.2%) 등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수출과 관련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5대 고정관념은 ‘해외 진출은 선택이다’와 ‘많은 비용이 든다’, ‘작은 기업이라 어렵다’, ‘이미 시장이 포화상태라 우리 제품을 팔 곳이 없다’, 그리고 ‘일단 개발(생산)부터 해놓고 보자’는 것이다.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면 ‘해외 진출은 생존과 직결되는 필수 과제다’, ‘적은 비용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초기부터 글로벌을 지향하면 작은 기업도 성공할 수 있다’, ‘역발상 전략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급변하는 기술과 시장 특성을 반영한다’로 치환될 수 있다.

보고서는 항목별 주요 성공 기업으로 태웅식품(건강음료), 내츄럴하우스(화장품), 대승(의료용 밴드), 네일테크(못), 민코리아(식품 유통), 덴티스(임플란트), 웰마크(인조피혁), 코아주얼리(보석), 로얄금속공업(손톱깎이) 등을 언급했다.

이 가운데 화장품업체인 내츄럴하우스는 왕홍 마케팅으로 큰 비용을 투자하지 않고도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종업원수가 5명인 내츄럴하우스는 해외직구 사이트를 통해 중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오프라인 유통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위생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온라인 판매의 경우 보세구역 통관으로 위생허가 없이도 수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했다. 이후 왕홍 마케팅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1억3000만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그 사이 내츄럴하우스는 주요 제품의 위생허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오프라인 유통을 준비 중이다.

무역협회 장현숙 연구위원은 “저성장 기조 고착화, 글로벌 소싱 확대, 개방적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는 필수적이며, 이는 곧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다”면서 “경쟁력 있는 특별한 업체만이 글로벌화가 가능하다는 인식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제품 개발 초기부터 적극적인 글로벌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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