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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장품·뷰티시장 본격 진출 예고

‘CES 2017’에서 스마트 홈케어 솔루션과 피부 측정기기 공개

임흥열 기자   |   yhy@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7-01-12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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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제조·판매업자가 지난해 12월 1만개를 돌파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화장품·뷰티시장 진출을 예고,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이베이거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7’에서 스킨 홈케어 솔루션 ‘에스스킨(S-Skin)’과 휴대용 피부 측정기기 ‘루미니(Lumini)’를 선보였다.

삼성그룹은 지난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하는 등 바이오, 제약, 의료를 아우르는 스마트 헬스케어를 차세대 성장사업으로 선정, 공격적인 투자를 해온 만큼 조만간 화장품사업에도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했던 상황. 이에 따라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박람회인 CES에서 뷰티 관련 제품을 공개한 것은 사실상 화장품·뷰티시장 진출의 출사표로 해석되고 있다.

‘에스스킨’은 시간과 비용 제한 없이 집에서 손쉽게 피부관리를 할 수 있는 스마트 홈케어 솔루션이다. 마이크로 니들 패치와 피부 측정·케어를 돕는 휴대용 기기로 구성돼 있으며, 마이크로 니들 패치는 피부 깊숙이 유효 성분을 전달해 흡수율을 높여준다. 휴대용 기기로는 피부의 수분 함유량과 홍반, 멜라닌 지수를 측정하고 특정 파장의 LED 빛을 사용해 개인 피부 특성에 따른 관리가 가능하다. 더불어 측정된 피부 상태 정보를 스마트폰에 설치된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분석·저장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루미니’는 피부 속 문제점을 사전에 알려주는 휴대용 기기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기기를 이용해 얼굴 전면을 촬영하면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통해 여드름, 기미, 주름, 모공, 붉은기, 피지 등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피부의 문제점까지 미리 알려준다. 분석된 결과에 따라 맞춤형 화장품을 추천하거나 피부과 전문의, 피부미용사와의 온라인·모바일 채팅을 통한 원격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이러한 움직임에 화장품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삼성그룹은 큰 틀에서 화장품시장 진출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업계 라이벌인 LG가 화장품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제대로 진입할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명백한 후발주자인 데다가 자동차, 카메라, 프린터 등 삼성이 실패한 분야도 더러 있기 때문에 향후 상황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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