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전체

최다 가맹점 ‘리안’, 최고 매출 성장 ‘토리헤어’

본지, 공정위 2012~2015 미용실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정보 분석

김재련 기자   |   chic@beautynury.com
입력시간 : 2017-01-12 10:58:00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글+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990067.jpg

국내 미용업계에서 리안헤어와 토리헤어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2015년 기준 최다 매장을 보유한 브랜드는 리안헤어, 전년 대비 매출이 가장 급상승한 브랜드는 토리헤어였다. 리안헤어는 블루클럽을 누르고 1위에 올라섰고 토리헤어는 유일하게 90% 이상의 압도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국에 가장 많은 미용실을 둔 브랜드는 리안헤어가 338곳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 4년간(2012~2015년) 이·미용업종의 프랜차이즈 자료를 분석해 프랜차이즈 미용실 브랜드 현황 파악 결과, 남성 헤어전문점 블루클럽이 334개로 2위를 차지했고 박승철헤어스투디오는 252개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이철헤어커커(200개), 이가자헤어비스(142개), 준오헤어(118개), 토리헤어(102개), 에이치스타일(99개), 제오헤어(86개), 박준뷰티랩(72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미용실 경영실적.jpg

남성 전문 헤어전문점 블루클럽은 2014년 354개로 1위를 차지했으나 1년 사이 20개 가맹점이 계약해지로 인해 감소, 리안헤어에게 수위를 내줬다. 리안헤어는 56개의 신규 가맹점을 유치하면서 매장수가 전년 대비 14.9% 증가했다. 가성비가 장점인 블루클럽은 외모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고객들의 발길이 뜸해진 반면, 리안헤어는 경쟁 브랜드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맹비에 고급화 전략을 접목해 성공을 거뒀다. 가맹점사업자 부담금이 가장 높은 준오헤어는 3억을 호가한 데 반해 리안헤어는 9845만원에 불과하다.

매출 면에서는 중저가 시장을 타깃으로 한 토리헤어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눈길을 끈다. 2015년 미용 프랜차이즈 브랜드 매출은 준오헤어가 161억5652만원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박승철헤어스투디오(151억4026만원), 이철헤어커커·마끼에(121억5447만원), 블루클럽(85억7267만원), 리안·보그헤어( 39억1262만원), 토리헤어(32억3485만원), 이가자헤어비스(30억6785만원)가 2~7위를 기록했다. 토리헤어는 6위에 랭크됐으나 성장률은 전년 대비 94.3%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그 다음 순위인 리안헤어·보그헤어는 24.6%, 이철헤어커커·마끼에는 13.6%, 박준뷰티랩은 12.3% 상승하는데 그쳤다.

엔터테인먼트사 싸이더스HQ를 모태로 하는 뷰티 브랜드 두쏠뷰티의 경우 2015년 매출이 4억2566만원으로 전년 대비 70.9%나 감소했고, 라뷰티코아 역시 4억9714만원으로 전년보다 52.6% 하락했다.

미용실 가맹업자 부담금.jpg

최초로 가맹사업자가 점포를 열기까지 드는 비용은 9000만원대에서 많게는 3억원대까지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주요 미용 프랜차이즈 브랜드 15개사의 21개 브랜드 가맹업자의 부담금을 살펴본 결과, 매장의 초기 가맹점사업자 부담금은 준오헤어가 3억60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프리미엄 헤어살롱을 지향하는 마끼에는 2억8000만원, 두쏠뷰티는 2억3600만원, 쟈끄데상쥬는 2억3275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21개 미용 브랜드 중 가장 적은 비용으로 매장을 낼 수 있는 브랜드는 리안헤어였다.

한편 2016년 상반기 서울시가 공개한 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2014년 한해 등록된 자영업소 가운데 1년 내 폐업률은 43개 업종 가운데 미용실이 가장 높았고, 100개 중 11개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11.2%를 차지한 미용실의 뒤를 이어 커피전문점(9.9%), 호프(8.3%), 치킨집(7.9%), 한식(7.4%), 양식(7.0%)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2012년 등록된 업소의 3년 내 폐업률로는 미용실이 33%를 차지해 낮은 생존력을 보였다. 서울시의 경우 2012년에는 미용실 1767개가 개업했으며 2013년 1965개, 2014년 1980개가 문을 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폐업한 미용실은 2012년 1325개, 2013년 1257개, 2014년 1279개로 각각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미용업계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해 최근 가성비, 가치소비 등의 개념이 일반화되면서 미용실을 찾는 고객들 역시 합리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런 흐름을 감안할 때 미용시술 품질 대비 가격 만족도가 있는 중저가 지향 브랜드의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뷰티누리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글+
확대 축소 프린트 메일보내기 스크랩
홈으로   |   이전페이지   |   맨위로
  • 인터뷰
  • 사람들
  • 뷰티설설설
  • 뷰티캠퍼스
  • 자료실
  • 보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