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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디지털화가 가속화 되면서 AI나 기계로 고용을 대체하는 무인화도 확산되고 있다.

유통가에서는 키오스크를 활용한 점포가 증가하고 공장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고용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발표한 ‘코로나 위기와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코로나 위기로 감소한 취업자수는 통계청이 발표한 39만 명이 아닌 74만 명이라는 분석이다.

2월 대비 8월 취업자 수가 60만 명 감소한 것은 그만큼 코로나 위기가 고용에 끼친 부정적 효과가 크고 그 상처가 오래 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취업자 수가 3월에 68만 명, 4월에 34만 명으로 두 달 연속 감소하다가 5월에 15만 명, 6월에 8만 명, 7월에 7만 명, 8월에 11만 명  증가한 것은 5월 중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노인 일자리 사업 재개 ▲재난지원금 지급 등 정부 정책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8월 15일 광화문 집회 이후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9월 취업자는 한 달 만에 14만 명 더 감소했다.

2020년 2월을 기준으로 할 때 전체 취업자의 주당 총노동시간은 3월에 7000만 시간(-6.4%), 4월에 1억4100만 시간(-12.9%), 5월에 6100만 시간(-5.6%), 6~7월에 4500만 시간(-4.1%), 8월에 6700만 시간(-6.1%), 9월에 4800만 시간(-4.4%) 감소했다. 

이를 주40시간 일자리로 환산하면 3월에 175만 개, 4월에 353만 개, 5월에 153만 개, 6~7월에 111~112만 개, 8월에 168만 개, 9월에 12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이다.

총노동시간 감소를 요인분해 하면, 3월은 일시휴직 증가, 4월과 8월은 노동시간(조업) 단축, 5~7월과 9월은 무직자 증가가 가장 주된 원인이다.  

코로나 위기에 따른 일자리 상실은 초기에는 여성, 고령자, 임시일용직, 개인서비스업과 사회서비스업, 단순노무직과 서비스직 등 취약계층에 집중됐다. 

임금노동자와 단순노무직, 사회서비스업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비임금노동자와 개인서비스업, 유통서비스업은 계속 악화되거나 악화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코로나19 무인화·디지털화 가속

사람인이 26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무인화 시대, 기업에 미치는 영향’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87.5%가 코로나19 이후 무인화가 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산업 전반의 무인화 트렌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26%였다. 영향으로는 ‘인건비 등의 절감’(43.5%, 복수응답)을 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고용규모 축소’(34.8%), ‘구축 비용 부담 증가’(29%), ‘무인화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확보’(29%), ‘기업의 생존 위협’(24.6%) 등이 있었고, ‘기존 직원 감축’ 기업도 23.2% 였다.

응답 기업의 67.2%가 ‘무인화로 인력이 필요 없어지면서 고용이 축소 될 것’으로 생각했다. 반면에 ‘새로운 직무창출로 관련분야 고용 증가’라고 생각하는 기업은 32.8%였다.

고용충격이 예상되지만, 무인화 도입에 찬성(65.3%)하는 기업이 반대(34.7%)보다 많았다. 이들 기업은 ‘인건비 절감 통한 수익개선’(57.8%, 복수응답)을 무인화의 가장 큰 수혜로 보았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무인화 시대는 이제 피할 수 없는 필연적인 결과가 됐다”며 “이로 인해 고용이 축소되는 산업도 있고, 반대로 성장을 하게 되는 분야도 있기 때문에 변화의 충격이 크지 않도록 각 기업들의 대비책 마련은 물론 사회적 안전망이나 정책 연구 등 정부 차원의 대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확산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전세계 18개국 중견기업 및 대기업에 근무하는 4300여명의 대상으로 조사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Digital Transformation Index, 이하 DTI)’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기술 혁신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제들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기존에는 보통 몇 년이 걸렸던 부분이 단 몇 개월 이내에 완료되는 양상을 보이며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80%에 가까운 조직들이 올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제들을 조기 완료했으며, 79%는 비즈니스 모델을 재구성하고 있다고 답했다.

마이클 델(Michael Dell)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 겸 CEO는 “이번 조사는 미래를 전망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며 “디지털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는 지금, 디지털 혁신 과정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수행했는지가 앞으로의 생존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팬데믹 이전에는 기업들의 투자가 기초 기술에 집중됐던 반면 올해에는 신흥 기술들이 더 높은 관심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89%의 기업이 올해의 혼란스러운 요인들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더 민첩하고 확장이 용이한 IT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고 답했다. 앞으로 3년 이내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기술 영역으로는 ▲사이버보안 ▲데이터 관리 툴 ▲5G 인프라 ▲개인정보보호 소프트웨어 ▲멀티클라우드 환경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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