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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몽골 화장품 시장이 변화하면서 한국이 최대 화장품 수입국으로 떠올라 K뷰티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KOTRA 울란바토르무역관에 따르면 몽골 화장품 시장은 건조하고 추운 겨울이라는 특징에도 불구하고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년간 몽골이 IMF 관리체제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화장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화장품 수입은 확대되는 모습이다.

몽골은 색조 화장품보다 기초 화장품에 대한 수입 비중이 높다. 건성냉대 기후로 인해 현지 여성들은 수분크림 또는 기능성 제품을 많이 구매하는 경향이 높다.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위축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화장품 시장에서는 현지 소비자들의 소득 감소로 인한 소비 패턴 변화가 감지된다.

기존에는 프랑스·폴란드·스위스 등 유럽국가 제품 수입수요가 많았으나 올해는 유럽의 고가 제품보다 저렴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몽골 관세청에 따르면 2020년 1~8월 기준 몽골 전체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했다. 그러나 기초 화장품의 수입 규모는 2020년 8월 기준 1067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2020년 1~8월 기준 한국은 몽골 전체 화장품 수입 중 20.6%를 차지하는 최대 화장품 수입국으로 떠올랐다. 한국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프랑스 다음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올해 1~8월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56.1% 급증한 영향이 컸다.

한국에 이어 프랑스·러시아·폴란드·러시아·미국·독일·인도·이탈리아·스위스 등이 상위 10개국에 포함됐다.

몽골 화장품 시장은 2017~2019년 연평균 16% 성장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성장이 둔화돼 2020년 1~8월에는 2.8% 상승하는데 그쳤다.

코로나19로 인한 몽골 화장품 시장의 변화로는 온라인 거래 확대, 소득 감소에 따른 저가 제품 수요 증가, 기초 화장품 특히 마스크팩과 세럼 등 기능성 제품으로의 제품 종류 변화 등이 꼽힌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기초 화장품의 수입 증가는 마스크팩·세트·세럼 등 기능성 제품의 수입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및 실내에서의 생활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피부 개선을 위한 제품들의 수요도 증가했다는 것이다.

한국산 화장품 중에서도 마스크팩·세럼·화장품 세트 품목의 수입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5.6%, 22.3%, 2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 되고 저가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등 새로운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KOTRA 관계자는 “몽골에서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었다”며 “특히 코로나19를 통해 대한민국의 방역과 의료시스템의 우수성이 K뷰티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에 큰 몫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지 시장 진출을 노리는 한국 기업들은 오프라인 입점뿐만 아니라 온라인 시장 공략을 노려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온라인 판매를 위한 현지 화장품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한 진출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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