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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올해 화장품 전시회가 대부분 연기·취소된 가운데 일부 해외 전시회가 재개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전시회가 온라인 개최로 전환됐으나 최근 상대적으로 코로나19가 진정된 국가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화장품 전시회가 개최됐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 등으로 인해 해외 출장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국내 화장품기업들이 전시회에 참가해 호평을 받으면서 향후 수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시 시장이 위축되면서 화장품 전시회 참가기업도 대폭 감소했으나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은 여전히 이어졌다.

KOTRA에 따르면 과거와 달리 화장품 전시회를 통해 자신이 잘 아는 분야 외에도 새로운 제품을 찾으려고 하는 참관객이 많아진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의 영업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부스를 찾아 신규 아이템을 찾는 바이어도 늘었다.

K뷰티의 대표 수출 지역인 중국에서는 상하이에 이어 광저우에서도 화장품 전시회가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상하이 푸동신국제전람센터에서 5월 개최 예정이었던 ‘2020 제25회 중국 상하이 화장품·미용박람회(CBE)’는 코로나19로 연기돼 7월 9~11일 열렸다. 올해 전시회에는 3000여개 기업이 참가해 활발한 무역 상담을 진행했다.

3월로 예정됐던 ‘2020 제55회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전시회’도 코로나19로 연기돼 9월 4~6일에 진행됐다. 전시회에는 총 2600여개 기업 및 브랜드가 참가했고 방문객도 60만명을 기록하며 성황을 이뤘다.

코이코는 상하이와 광저우 전시회에서 모두 한국관을 구성해 K뷰티를 알리기 위해 힘썼다. 기존 전시회 참가 신청 기업은 150~220개사에 이르렀으나 자가 격리 등에 대한 부담으로 현지에 법인 혹은 대리상이 있는 일부 기업만이 한국관에 참가했다. 

한국관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참가하지 못한 국제관을 대신해 많은 바이어들이 방문하며 이전보다도 활성화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9월 4~9일 ‘2020 중국국제서비스무역박람회’가 개최됐다. 한국은 참가국 가운데 최대 규모의 국가관을 운영하며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중국인 참관객들은 한국 화장품 및 식품, 캐릭터 상품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본과 우크라이나에서 지난 9월 잇따라 화장품 전시회가 개최됐으며 프랑스에서도 화장품 관련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돼 화제를 모았다.

리드엑시비션스 재팬이 올해 처음으로 주최한 ‘코스메 오사카·테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지난 9월 9~11일 개최됐다. 총 96개 기업이 참가했고 8314명이 참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유통사는 물론 화장품 소매점, 에스테틱·네일 살롱 관계자가 다수 참관했다.

현장 세미나에서는 일본보다 먼저 코로나19 대책이 진행된 중국과 한국의 사례를 참고해 판매 방식을 소개하고 주목받고 있는 성분 등 시장 트렌드를 전망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 국제전시장에서 9월 16~18일 개최된 ‘우크라이나 인터참 미용 전시회’의 참가업체는 413개사, 참관객 수는 2만 4664명으로 집계됐다. 현장에서는 13개 기업이 K뷰티 제품을 선보였고 KOTRA 키예프무역관은 한국 기업의 카탈로그와 샘플을 전시해 홍보했다.

봉쥬르 꼬레(Bonjour Corée)는 지난 9월 5일 프랑스 파리에서 ‘K뷰티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BEAUTY & KO Festival’를 개최했다. 행사는 컨퍼런스, 기업 부스, 메이크업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관객들은 20대 초중반 젊은 층이 주를 이뤘다.

컨퍼런스에서는 한국 스킨케어의 역사부터 글로벌 화장품 기업을 사로잡은 오늘날 K뷰티까지 한국 뷰티 트렌드가 소개됐다.

전시회 참가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시회가 연기·취소되면서 기회를 잘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다른 참가업체들도 같은 생각이었던 것 같다”며 “이전에는 전시회에 나가도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려는 사람이 많지 않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이 커서 바이어도 어떻게든 새로운 기회를 잡으려고 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화장품 전시회 참가기업들이 크게 줄어든 것은 새롭게 시장 진출을 노리는 국내 화장품기업에게 오히려 기회가 됐다”며 “중소 브랜드들은 K뷰티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현지 소비자가 선호하는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시장 선점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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