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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탈모 인구가 증가하면서 탈모방지 화장품 시장도 성장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은 제품 고급화와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KOTRA 선양무역관에 따르면 중국의 탈모방지 화장품 시장은 여성과 20~30대 젊은 탈모 인구 증가로 인해 소비계층의 다양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다.

리서치 기관 HCR(慧辰资讯)에 따르면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중국인이 전체 인구의 77%에 달한다.

대부분 선천적인 유전의 영향을 받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과중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식습관 변화에 따른 호르몬 분비 이상 등 후천적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탈모 시장의 큰 손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중장년층에서 젊은 층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에 따르면 중국 탈모인 중 여성 비율은 35%로 남성보다 다소 낮았으나 탈모 관리용품 구매 비중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탈모 관련 제품의 수요가 늘어난 것은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외모에 대한 관심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는 18~30세 청년층이 전체 탈모 인구의 66.6%를 차지하고 있으며 30대 25.4%, 40대 4.2%, 18세 이하 청소년 3.2%, 50대 이상 0.6% 등의 순이었다.

이처럼 중국 탈모인구의 증가로 인해 시장도 탈모 관리제품, 기기, 관리실 및 의료 시술로 세분화되고 있으며 관련 신제품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는 추세다.

현재 샴푸를 포함한 화장품 시장의 규모가 가장 크며 2020년 기준 중국 탈모 샴푸 시장이 약 15억 4000만 위안 규모로 추산된다.

중국인에서는 샴푸·린스 등 기초적인 모발관리 제품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에도 에센스, 앰플 등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이 탈모 샴푸 구매 시 가격도 적당하고 기능도 적당한 50~100위안의 중간 가격대를 가장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 왔다.

그러나 1990년대에 태어난 90허우(90后)들이 탈모 샴푸 시장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최근에는 100위안 이상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샴푸 성분에 관심을 갖는 중국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하수오(何首乌)·인삼 등 전통 한약재나 녹차·꿀 등 천연성분을 활용한 제품도 등장했다.

탈모 화장품 화장품의 판매 채널로는 약국·대형마트·전문판매점·편의점 등이 자리잡고 있으나 최근 온라인 쇼핑몰도 주요 유통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접촉·비대면 라이프가 확산되면서 온라인을 통한 탈모 방지 화장품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중국의 탈모방지 화장품 수입 규모는 2019년 약 3억 4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6.1%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한국·미국·태국·호주 순으로 수입 금액이 많으며 한국에서의 수입은 최근 3년간 연평균 27.3%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KOTRA 관계자는 “세분화된 고객의 니즈에 맞춰 차별화된 제품 및 고객 지향적인 마케팅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20~30대 소비자는 고가 프리미엄 제품에 더 많은 관심을 보여 고기능성 원료 및 우수한 품질을 강조하는 고급화 전략방안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유통채널 간 결합을 통한 옴니채널 전략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매장, 멤버십, 라이브방송, KOL마케팅 등을 연결해 일관된 커뮤니케이션 제공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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