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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 정책으로 아세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소비시장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제언이다.

KOTRA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무역관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기존의 성장궤도에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은 분명한 사실이나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ASEAN의 거대한 소비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으로 향후 기회와 위험요소를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7월, 세계은행은 소득수준별 국가 분류에서 인도네시아를 중상위권 소득국으로 분류된다.

인도네시아는 2019년에 1인당 GNI가 4050 달러로 상승해 중상위 소득기준인 4046 달러를 넘어섰다. 

빈곤율은 10% 이하로 감소하고 중산층 인구도 7%에서 20%로 증가해 현재 5200만 명의 인도네시아 국민이 중산층 그룹에 속한다. 다만 전체 인구의 45%인 1억 1500만 명이 빈곤에서는 벗어났지만 완전한 경제 안정을 달성하지 못한 예비 중산층에 머물러 있고, 상위 소득층과의 격차가 크다. 

WEF는 2030년 인니 인구의 중위연령(Median Age)을 32세로 예측하고 있다. 이 연령층은 최신 기술에 능숙하고 온라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원하는 제품을 비교하며 개인 건강과 환경문제에 민감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 구매에 익숙하고 가격 외에도 제품의 가치를 따지기 때문에 기존 세대와는 크게 다른 소비 행태를 보일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1만750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국토 전역에 충분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인구의 50%가까이 거주하는 자바섬 및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이커머스 이용이 제한적이다. 

그러나 향후 주 소비층이 될 젊은 인구의 도시 이주가 이어지고 있고 물류 서비스도 점차 개선되고 있어 온라인 구매가 보편화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WEF는 젊은층의 도시 이주로 인한 소규모 가족 구성과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가 늘어 많은 소비자들이 ‘편의성’을 추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는 DNI(외국인투자제한목록, 네거티브 방식)를 운영하며 외자 지분의 제한 및 금지 업종을 관리하고, 느린 행정 및 사업 운영에 소요되는 숨은 비용이 많아 외투 기업의 진출에 어려움이 많은 국가이다. 

인니는 세계은행(World Bank)에서 발표하는 Ease of Doing Business(190개국 대상) 순위에서 2010년까지 130위권의 중하위국으로 분류됐으나, 2018-19년에 이르러서는 73위를 기록하며 부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조코위 대통령은 자국의 투자매력도 향상을 위해 불합리한 규제 개선 그리고 부패방지위원회(KPK)를 통한 부패 척결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옴니버스 법(대규모 법률 개혁을 통한 투자 환경 개선이 골자)이 노동계의 강력한 반발로 통과 여부를 가늠하기 어렵고, 최근 부패방지위원회의 권한 축소 등 문제점 개선에는 아직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Making Indonesia 4.0로 온라인 서비스 빠르게 성장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8년 ‘Making Indonesia 4.0’ 이라는 국가차원의 산업 육성책을 발표했으며, 주요 내용은 2030년까지 전국적인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산업의 혁신을 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국토 전역의 네트워크 접근성 향상을 위한 Palapa Ring 프로젝트로 인터넷 접속 가능 인구를 크게 늘였다 . 

이를 토대로 모바일 결제, SNS를 통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이커머스 등 온라인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토코피디아(Tokopedia), 라자다(Lazada), 블리블리(BeliBeli) 등의 현지 전자상거래 서비스가 가장 활발하며 기존 유통업체들은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옴니 채널(Omni-channel)’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한 배달 서비스, 이커머스 등 비대면 소비의 연령층이 확대되어 품목의 다양화도 이루어지고 있다.

KOTRA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무역관은 “인도네시아의 젊은 세대는 본인들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제품의 가격에 대한 심리적 저항선이 낮아 기존 통념과는 다른 소비 습관을 보여준다”며 “향후 이들의 구매력이 증가할수록 기존 시장의 판도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지의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은 여전히 외국 기업들이 진출하기 어렵도록 만드는 장벽이지만, 새로운 소비층의 등장은 우리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기에 변화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기존과는 다른 전략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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