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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도 비건(vegan) 열풍이 불고 있다.


완전한 채식주의자를 의미하는 비건은 육류와 생선은 물론 우유와 동물의 알, 꿀 등 동물에게서 얻은 식품을 일절 거부하고 식물성 식품만 섭취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식품을 넘어 소비재와 생활방식에도 비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국내 화장품기업들도 비건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건 화장품은 화학 원료는 물론 동물 유래 성분을 일절 포함하지 않는 것은 물론 우유나 꿀, 비즈 왁스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한다.


동식물 및 그 유래 원료를 함유한 천연 화장품과는 다른 의미로 최근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트렌드와도 부합한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은 한국비건인증원,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 프랑스 이브(EVE; Expertise Vegane Europe) 등으로부터 엄격한 기준과 심사를 거친 비건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출시하는 추세다.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미샤의 첫 비건 화장품 ‘톡스 비건 착즙 마스크’를 출시했다. 프랑스 이브로부터 100% 비건 제품 인증을 획득했고 슈퍼푸드로 알려진 원료들을 콜드 프레스 공법으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해 유효성분을 추출한 것이 특징이다.


유씨엘은 지난 3월 프랑스 이브로부터 화장품 생산 설비에 대한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기능성 헤어케어 성분과 처방 기술에 대한 선행적 연구를 진행하고 검증을 통해 고객사에 자체 제작한 ‘비건 Book’도 제공하며 비건 헤어케어 시장을 이끌고 있다.


더샘은 지난 6월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로부터 ‘더마 플랜’ 라인 4종에 대한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제조 과정까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환경 이슈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향후 더욱 많은 제품군으로 비건 인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듀이트리는 지난 3월 한국비건인증원에서 ‘100 마스크’ 4종에 대한 비건 인증을 완료했고 5월에는 프랑스 이브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한 ‘병풀 100 에센스’를 출시했다. 아이템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지속 가능한 뷰티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얼스랩은 깨끗한 성분을 바탕으로 하는 ‘파이콜로지’를 대한민국 대표 비건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로부터 청정해역 완도 바다숲의 미역귀와 발효해양성분을 기반으로 한 크림·토너 등 스킨케어 제품의 비건 인증도 획득했다.


베이지크는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공정무역과 오가닉 인증을 받은 페루산 프리미엄 원두를 주원료로 하고 있으며 모든 피부 타입에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는 점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비브는 내·외부 자극으로 쉽게 민감하는 도시 피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로 지난 1월 론칭했다.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고 최근 배우 고보결을 브랜드 뮤즈로 발탁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허스텔러는 오랜 시간에 걸쳐 축적된 미국 비건의 노하우를 담아 탄생한 비건 뷰티 브랜드로 지난 3월 론칭했다. 최상의 자연 원료와 확실한 효능에 집중하고 친환경 패키지 사용 등을 통한 진정한 비건 뷰티를 지향한다.



이와 함께 해외 비건 화장품 브랜드를 국내에 론칭하며 시장 선점에 나선 기업도 있다.


그레이스인터내셔날은 최근 미국 비건 프레그런스 브랜드 ‘러브앤네이처’를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 국내에서는 식물유래 에센셜 오일과 피부에 친화적인 코코넛 오일로 만들어진 식물성 바디미스트와 오 드 뚜왈렛 향수를 우선적으로 선보였다.


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은 최근 캐나다 천연 비건 화장품 브랜드 ‘어스랩’을 국내 시장에 론칭했다. 아이펜슬·아이섀도우·블러쉬·마스카라·립스틱 등 5가지 색조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전성분 천연 비건 제품, 글루텐 프리 화장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비건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스킨케어를 넘어 색조, 헤어케어 등의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며 “아직 국내 시장에서 완전하게 자리 잡은 비건 화장품 브랜드가 없는 상황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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