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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중국 경기둔화 가속화에 대한 우려의 확대되고 있다.

 

KOTRA 베이징무역관에 따르면 지난 7월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크게 부진하게 나오면서 중국 경기둔화 가속화에 대한 우려가 한층 확대되고 있다.

 

지난 6월 소비, 산업생산, 투자 증감률은 전년대비 각각 1.2%p, 1.3%p, 0.2%p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7월에는 6월 대비 증가폭 모두 감소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 격화되는 가운데 하반기 첫 번째 달 경기둔화가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며 중국은 올해 마지노선인 6% 경제성장률 사수에 비상이 걸렸다는 비관적 전망까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53분기부터 중국 경제성장률은 7%를 하회하고 있으며 지속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 2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은 1분기(6.4%)보다 0.2%p 낮은 6.2%로 분기별로는 27년 만의 최저치 기록했다.

 

주요 경기지표 정부 기대치 밑돌아


산업생산이 지속적 둔화세로 7월은 정부 목표치를 밑도는 수준을 기록해 중국의 7월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4.8% 증가하고 1~7월 누적 산업생산 증가율도 5.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올해 중국 정부의 산업생산 증가율 목표는 5.5~6.0%, 7월 당월치는 목표치에 비해 0.7%p나 낮은 수준이다

 

특히 유색금속 및 비금속 가공, 전자통신장비 등 중국의 주요 수출품목 생산이 눈에 띄게 둔화돼 7월 기계, 통신·전자제품 생산 증가율은 6월 대비 각각 3.7%p, 4.3%p 하락했고, 비금속 광물과 유색금색의 경우, 6월보다 산업생산 증가치 증가폭이 각각 0.8%p, 2.6%p 감소했다.

 

투자부문에서도 부동산 투자가 전반 고정자산투자를 견인했고, 인프라와 제조업은 3%대 증가세를 보였다. 1월에서 7월까지 고정자산투자 증가율도 5.7%에 그쳐 연중 최저 수준에서 맴돌고 있다.

 

중국 정부가 각 지방정부에 인프라 투자 가속화를 독려 중인데 불구하고 7월 인프라 투자 증가율은 제조업 투자보다도 낮은 2.9%대를 기록했다.

 

소비 시장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내수시장 활력도를 보여주며 중국 경제 견인차 역할을 하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작년 7월보다 7.6% 증가해 전달의 9.8%와 시장 예상치 8.6%에 모두 미치지 못한 수치이다.

 

특히 의류, 화장품, 통신설비, 자동차 등 품목의 소비증가율이 6월보다 대폭 낮아졌다.


대외교역부문에서도 미중 무역분쟁과 경기둔화 등 내·외부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2019년 들어 중국 수출입 지속 둔화되고 있다. 7월까지 중국 교역액은 전년대비 1.8% 감소하고 수출은 0.6%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수입은 전년대비 4.5% 감소했다.

 

KOTRA 베이징무역관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미국이 3000억 달러 규모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조치를 12월까지 유예했지만 하반기에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실업률도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7월 기준 전국 도시 실업률은 전달보다 0.2%p 오른 5.3%로 집계됐다.

 

안정적성장 VS 추가 경기부양책 사용

 

경제성장률과 관련성이 높은 산업생산 증가율을 비롯한 여러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중국 정부가 새로운 경기 부양 조치를 내놓을지에 주목되고 있다,

 

올해 초 내놓은 대규모 부양책에도 경기 둔화 우려가 여전하다며 보다 강도 높은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당면한 중국 경제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한편, 여전히 산업 구조 고도화 등 질적 발전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730일 개최된 하반기 경제운영방침을 확정하는 중앙정치국회의에서도 온중구진(穩中求進, 안정 속 성장) 기조를 견지하면서 공급 측 구조적 개혁과 고품질 발전, 개혁 개방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안정적 성장을 성장하면서 부동산에 의한 경기부양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고 공급 측 구조개혁 심화와 더불어 산업기반 능력 향상, 산업체인 업그레이드, 중국 내수와 잠재력 발굴, 농촌시장 효율 극대화, 소비촉진, 제조업 투자 안정, 정보 네트워크 강화 등 언급했다.

 

통화 정책 또한 적정 범위에서 유동적이면서 합리적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민영기업 지원과 좀비기업 청산 그리고 미국과 경제 무역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외 개방 확대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금융개혁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시사했다.

 

KOTRA 베이징무역관은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 경제가 미국과의 무역 갈등으로 둔화하고 있으며, 추가 관세 부과가 현실화되면 성장률이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 했다면서 “IMF는 추가관세 부과가 없다는 전제 하에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6.3%에서 0.1%p 하향 조정(6.2%)하고 미국이 남은 중국산 수입품의 관세를 25%로 인상하면 중국 성장률은 향후 1년간 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0.8%p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중국 경제의 변화에 대응해 한국 기업의 새로운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기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어 중국 경제정책동향에 대해 한국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시장에서는 중국이 6%의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사수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는 관측도 대두되고 있다전문가들은 중국이 깊은 경기 침체를 방지하고 성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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